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문화회관 '일무',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4:26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4:2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3일 열린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The 2024 NYF K-NBA)'에서 '일무'로 문화 분야 작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달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사회공헌대상'에서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문화 분야 작품부문 대상으로 서울시무용단의 '일무'가 선정됐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글로벌 브랜드 시상식이다.

'일무'로 국가브랜드 작품상 대상을 수상한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사진=세종문화회관]

'일무'는 세종문화회관이 '제작극장' 중심을 표방해 공연예술 창작활성화에 힘쓴 결과 이뤄낸 대표적인 성과다. '일무'는 제1호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儀式舞)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22년 5월 초연 당시 한국무용으로는 이례적으로 3000여석의 대극장에서 4회 공연하며 75%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2023년 '일무' 재공연은 4회 공연 중 3회가 매진되었고, 객석점유율 90.6%, 유료점유율 80.2%을 기록했다. 초연과 재연을 거친 '일무'는 완성도를 한층 높여 지난 2023년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연해 전석 매진이라는 큰 성공을 거뒀다.

서울시무용단 '일무' 공연 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세계 예술의 중심지 뉴욕에서 한국 문화예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린 세종문화회관 '일무'는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극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뉴욕페스티벌이 자체 개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측정 모델로 평가, 선정한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매년 국내의 산업, 장소, 문화 분야 중 국내외 소비자에게 평가받는 최고 브랜드를 부문별로 선정, 발표하고 있다. 작년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문화 분야 개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한 안호상 사장. [사진=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대상'은 기업, 기관들의 사회공헌활동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처음 선정됐다. 세종문화회관의 수상은 2010년부터 시행해 온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오케스트라 교육과 '일무' 뉴욕 공연 대성공이 큰 영향을 미쳤다.

세종문화회관은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보장원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올해부터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활동은 '모든 누구나'라는 브랜드로 시행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모든 누구나'를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가 사회 곳곳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