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울릉도에서 발생한 심근경색 환자가 강원 강릉시 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울릉도 심근경색 환자가 동해해경청 헬기를 타고 이송 중이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4.04.04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쯤 A(58) 씨가 심근경색으로 인해 울릉의료원에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은 후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워 동해해경청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에서 4일 오전 7시 22분쯤 환자와 의료진을 태우고 강릉으로 이동했다. 해경헬기는 이날 오전 8시17분쯤 강릉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환자와 의료진을 인계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신속한 이송을 위해 빠른 이송요청이 필요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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