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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자원순환단지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2030 직매립 금지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14:05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14:05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 최적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주민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를 결정한다. 

광양시청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지난해 12월 입지선정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해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하기로 결정하고 조사용역 전문기관 선정을 광양시에 위임했다. 시는 지난 3월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타당성 조사용역 전문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입지후보지를 공모했으나 응모지역이 없어 입지선정위원회와 타당성 조사 전문기관이 협의를 통해 광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입지적 조건과 사회적 여건, 기술적 조건 등을 평가하는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계획을 수립했다. 

입지타당성 조사계획 내용은 광양시보와 광양시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조사 결과를 열람 및 일간지, 광양시보, 광양시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입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식 자원순환과장은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에는 직매립이 금지되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필수 시설을 설치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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