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우크라가 위험하다"… 러시아軍 무섭게 진격해 주간·월간 최대 점령 기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러시아 쿠르스크 기습 공격 이후 동부 돈바스 지역 등에서 크게 밀려
도네츠크·루한스크 80% 이상, 헤르손·자포리자 70% 이상 점령당해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초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러시아군에 영토를 빼앗기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우크라이나의 불리한 전황은 지난 8월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해 일부 지역을 점령한 이후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전략'이 오판으로 결론 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1일 우크라이나 드니프로 러시아 오레시니크 미사일 피격 현장 [사진=로이터]

당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대대적인 공세가 이어지고 있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최정예 병력을 빼내 쿠르스크 기습에 투입했다. 이 때문에 돈바스 전선의 방어력이 크게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분석가들과 전쟁 블로거들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지난 2022년 침공 초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우크라이나로 진격했다"면서 "지난 한 달 동안 런던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을 점령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독립 뉴스 그룹인 에이전트스트보는 보고서에서 "(개전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점령과 관련 주간 및 월간 신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한 주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238㎢를 점령했다. 또 11월에는 서울 전체 면적(605.2㎢)에 맞먹는 600㎢를 차지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일부 점령하는 공격을 감행한 이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빠르게 진격했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크림반도 전체 지역과 동부 돈바스 지역(루한스크와 도네츠크)의 80% 이상, 남부 헤르손과 자포리자 지역의 70% 이상, 북부의 하르키우 지역의 3% 정도를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지역을 기습한 뒤에도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한 주력 병력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한 채 공세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 진격은 우크라이나 방어선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전술적으로 활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러시아가 북한군 1만여명을 포함해 총 5만명의 병력을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해 실지(失地) 회복에 나서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쿠르스크와 우크라이나 동남부 전선 두 곳 모두에서 목표 달성에 성공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일부 러시아 및 서방 관리들은 러시아군이 방대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확보하고 미국이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허용한 이후 이 전쟁이 가장 위험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