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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트럼프 관세, 인플레 0.9% 상승 효과"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04:14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04:3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제안한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1% 가까이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우리의 경험에 따른 법칙을 사용하면 실효 관세의 1%포인트(%p) 인상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0.1% 상승시키며 우리는 제안된 관세율 인상이 시행되면 근원 PCE 물가지수를 0.9% 상승시킬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헤드라인 수치에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다.

전날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에 25%, 중국산 재화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를 자신의 취임 당일인 내년 1월 20일에 행정명령을 통해 시행하겠다고도 설명했다.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사진=블룸버그]

골드만의 예측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은 연준의 물가 목표 달성을 더욱 어렵게 할 전망이다. 내일(27일) 공개되는 10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돼 연준의 목표치 2%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의 방향과 관련해 관세와 다른 재정정책 변화의 영향이 분명해지면 이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중국에 비해 전반적인 관세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은 미국 재화 수입품 전체에서 43%를 차지한다. 골드만은 트럼프 당선인이 제안한 관세가 연간 3000억 달러에 소폭 못 미치는 세수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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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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