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료서 극소량(0.069~0.276Bq/kg) 방사능 검출...허용기준치 이하
경주시, 2024년도 1분기 수산물·정수장 식수 방사능 분석 결과 발표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권에서 유통되는 수산물과 식수는 모두 방사능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1분기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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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방사능 분석을 위해 연구원이 전처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경주시]2024.04.02 nulcheon@newspim.com |
경주시는 대형마트와 감포, 양남지역 등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11종 15개 품목의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간장) 1종을 시료 채취해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 결과 일부 시료에서 극소량(0.069~0.276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허용기준치(100Bq/kg)에는 크게 못미쳤다.
또 원전 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지역 6곳의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기구가 실시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자세한 품목별 분석 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