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원조 포크 가수 박인희 옛 히트곡, 역대급 재조명

기사입력 : 2024년04월01일 13:49

최종수정 : 2024년04월01일 13:49

'모닥불','방랑자' 등 유튜브 2,600만 조회수 역주행
6월 14일 연세대서 추억과 그리움의 컴백 콘서트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8년 만에 컴백 콘서트를 앞둔 원조 포크 가수 박인희의 옛날 히트곡들이 유튜브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봄이 오는길', '모닥불', '하얀 조가비','방랑자', '그리운 사람끼리', '끝이 없는 길',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젊은 날의 우리들', '재회' 등 70년대 발표된 수십곡이 패키지로 묶여 역주행 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불후의 명곡' 출연한 가수 박인희. [사진 = 아이엠지 글로벌 제공] 2024.04.01 oks34@newspim.com

'박인희 노래모음','박인희 고운 노래모음''박인희 히트집' 등을 타이틀로 10~25곡씩 편집된 유튜브 영상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으며, 현재 그 조회수는 2,600만 회를 넘어서고 있다. 이 중에서도 박인희의 KBS '불후의 명곡' 출연 영상은 867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경이로운 '박인희 현상'은 지난 2016년 35년만의 컴백 콘서트이후 나타나기 시작,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다 보니, 박인희의 젊은 시절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아이유와 비교되며 '70년대 아이유'라는 애칭까지 붙었다. 오랜 기간 전혀 활동을 하지 않았고, 근황조차 전해지지 않았던 레전드 가수이다보니 더욱 신기한 현상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박인희 유튜브 영상. [사진 = 아이엠지 글로벌 제공] 2024.04.01 oks34@newspim.com

박인희는 오는 6월 14일 오후 7시 30분 연세대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박인희는 "오래전 활동을 중단하고,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던 시절에도 내 사진과 노래들이 유튜브에 올라와 신기했다"면서 "2016년 전국투어 콘서트와 팬미팅 한번 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 자고 일어나면 1만회씩 유튜브 조회수가 쑥쑥 늘어나는 현상을 보면서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박인의는 "게다가 그동안 당사자인 가수가 없는데도 팬분들끼리 모여서 동호회와 음악회를 열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공연기획사 비전컴퍼니는 "박인희 선생님의 노래는 '추억'과 '그리움'이다. 6070세대가 가장 아름답던 학창시절 늘 부르던 MT 가요다. 가슴을 어루만져주는 청아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노랫말은 세월이 흐를수록 진가를 더해간다"고 강한 기대감을 전했다.

박인희는 지난 1970년 혼성듀엣 '뚜와 에무와'로 데뷔, 72년 솔로로 독립한 후 81년 홀연 미국으로 떠나기까지, 6장의 앨범과 시낭송곡 등 주옥 같은 명곡을 남긴 전설의 포크 여제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