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배우 김용림, 아들 남성진·며느리 김지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원로 배우 남일우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원로 배우 고(故) 남일우 씨[사진= 매니지먼트 율 홈페이지 캡처] |
3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에 따르면 남일우는 이날 새벽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4월 2일 오전 11시 엄수될 예정이다. 현재 아내인 배우 김용림과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이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고인은 1959년 KBS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후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용의 눈물' '왕과 비' '명성황후' '야인시대' 등에 출연했다. 유작은 2020년 방송된 KBS2 '본 어게인'이다. 영화 '질투는 나의 힘' '친절한 금자씨' '비밀' '내부자들' '검은 사제들' 등에도 출연했다. '신과함께' 시리즈에서는 허춘삼 역으로 출연해 천만배우로 등극한 바 있다.
고인은 1965년 동료 배우 김용림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아들 남성진도 활발히 배우로 활동 중이며, 2004년 동료 배우인 김지영과 결혼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