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산남동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두꺼비 한 쌍의 막바지 산란이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두꺼비는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이 산란기이며 2월 하순부터 3월 초까지 가장 활발한 산란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꺼비 산란모습. [사진 = 청주시] 2024.03.30 baek3413@newspim.com |
지난 2월에는 구룡산과 인접한 연못 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에서 산란을 했지만 29일에는 두꺼비생태문화관 옆 작은 연못에서 산란을 했다.
두꺼비생태문화관 옆 작은 연못에서 산란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산란 장소가 사람의 손에 피해를 입을 위험성이 있는 만큼 토종 작물 심어 부화해 변태한 새끼두꺼비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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