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모교 중앙대 찾아 류삼영 지원…"정치 외면하면 가장 저질스런 자에 지배당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6일 동작을 류삼영 후보와 흑석동 중앙대학교 방문
"의혈 중앙인 후배들이 정의로운 세상 같이 가주길"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모교인 중앙대학교를 찾아 오는 4·10 총선 투표 참여 및 류삼영 동작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동작구에 위치한 중앙대 흑석캠퍼스에서 학생들과 만나 "여기 위에 있던 법대 건물 4년을 다닌 82학번 이재명"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여기 어딘가 보면 의혈 중앙인을 기리는 비가 있지 않나, '의에 죽고 참에 살자'. 지금 이 나라가 의롭고 정의롭고 진실하냐"고 정부를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내 삶과 무관한 정치꾼 몇 명이 모여 쑥덕쑥덕하는 것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의 삶 전체를 결정하는 게 정치"라며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자들에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명언을 인용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류삼영 동작구을 후보와 양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2024.03.13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학생들에게 "여러분이 정치에 불신을 가진 것 이해한다. 만족스럽지 않은 것도 이해한다"면서 "그러나 여러분은 차선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남 일 같아도 정치란 이 사회 자원과 기회를 어떻게 배분할지 정하는 것"이라며 "그 배분 권한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바로 선거"라 말했다. 

그는 "싫다고 외면하면 기존의 체제를 옹호하는 것이다. 방관과 외면은 중립이 아니다"라며 "현 체제를 인정하고, 현 체제가 계속되라 응원하는 것과 똑같다. 참여하고 행동해 여러분의 삶을 바꾸시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여러분의 40년 선배 이재명이 살았던 시대보다 지금은 훨씬 자본도 많고 과학기술 수준, 교육 수준도 높고 사회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 그런데 왜 지금 젊은 세대들은 40년 전 이재명이 살았던 시대보다 더 힘겹나"라 물으며, "누군가가 (기회와 돈을) 독점했기 때문"이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이 기회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회의 문을 넓히는 게 더 중요하다"며 "기회의 문을 넓히는 건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 부각했다.

그는 "정치가 바로 서야 여러분의 기회의 문도 더 커진다"면서 "이런 나라를 방치하면 여러분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아무리 실력을 키워도 일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일자리 자체가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또 "무관심은 최악이다. 어느 쪽이든 선택해서 자신이 대한민국 민주공화국 주권자로서 가진 권력을 행사해야 한다"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는 것, 포기하고 방치하는 게 가장 나쁜 것"이라며 류 후보와 맞잡은 손을 치켜들어 보였다. 

이 대표는 "여러분의 손에 여러분뿐 아니라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는 생각을 꼭 해주시라"며 "잘하면 상을 주고, 못하면 벌을 주는 것을 분명히 하면 세상의 권력은 여러분을 위해 작동하게 된다"고 첨언했다.

함께 자리한 류 후보는 "지난 2년간 무슨 일이 있었나"라 물으며 ▲10·29 이태원 참사 ▲고(故)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주가조작 의혹을 일컫는 '이채양명주'를 외쳤다. 

류 후보는 "이 모든 일들이 검찰 독재정권에 의해 자행됐다"며 "검찰 독재정권이 어떻게 탄생했나, 투표를 잘못해서다. 사탕 발린 권력에 속았고, 무관심으로 투표를 하지 않아서 탄생하게 된 것"이라 말했다.

그는 "이번 4월 5일, 6일, 4월 10일에 제대로 투표하지 않으면 남은 3년은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투표합시다"라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갑 아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대장동 재판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중앙대를 시작으로 서울 동작갑의 노량진, 서울 강동을 길동시장, 강동갑 암사종합시장을 찾아 후보자 지원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