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4 귀농·귀촌 멘토를 모집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멘토 자격은 농업분야 지도자 또는 귀농·귀촌한 지 7년 이상 된 이주민으로 멘토로 위촉되면 마을농지소개, 농업경영, 주민융화 등 도시민이나 초기 귀농·귀촌인들에게 곡 필요한 맞춤형 상담 활동을 하게 되고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삼척시 귀농귀촌 멘토 모집.[사진=삼척시청] 2024.03.26 onemoregive@newspim.com |
이와함께 삼척시가 도시에서 이주한 귀농·귀촌인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환영회 및 융화교육을 지원한다.
2024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원주민과 신입 주민이 서로 얼굴을 익히는 상견례 및 환영행사로 식사와 입주선물을 전달하고 주민 융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귀농·귀촌 전입 세대가 있는 마을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입 주민이 많은 마을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접수는 귀농·귀촌 멘토와 함께 다음달 5일까지다.
삼척시 관계자는 "많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귀농·귀촌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귀농·귀촌인들의 초기 적응 과정을 도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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