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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 배당기준일 변경...AI 피라미드 전략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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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 배당금액 확인 후 투자하도록 프로세스 개선
유영상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AI 사업 성과 추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AI) 사업의 본격화를 알렸다.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0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사진= SKT]

우선 SK텔레콤은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앞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주총을 개최한 LG유플러스가 배당기준일에 대한 정관을 개정한 것에 이어 SK텔레콤도 정관 개정을 하면서 주주가치 높이기에 나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기말 배당기준일을 영업연도 말로 돼 있는 내용을 삭제하고 이사회에서 기말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으로 바꿨다. 새로운 배당기준일 정관은 2024년 기말 배당부터 적용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주주들로부터 98.4%의 찬성 지지를 얻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지난 2021년 11월 SKT CEO로 선임된 유 사장은 2022년과 2023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을 위한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을 가속화해 올해 AI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SKT는 노미경 글로벌 리스크 관리 전문가와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성형 SK㈜ CFO를 각각 신임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노미경 신임 사외이사는 지난 2009년부터 HSBC 서울 및 홍콩에서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해 왔다.

SKT는 노 신임 이사가 글로벌 금융 업계에서 최고 리스크 관리자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리스크 대응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김양섭 CFO와 이성형 SK㈜ CFO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서도 SKT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며 AI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2023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8%, 8.8%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다.

주총에서 SKT는 SKT는 현재 수립중인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공개했다. 이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으로 SKT AI의 특성(통신기술 기반), 목표(사람을 향한·사람을 위한), 가치(Ethics·윤리적 가치 중심)와 이에 따르는 AI 거버넌스 원칙을 뜻한다.

유 사장은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지난 40년 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온 SKT는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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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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