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내 물산업 매출 4.8% 늘어난 49.7조…수출도 4.1% 늘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부, 2022년 기준 물산업 통계 발표
사업체 1만7553개…GDP의 2.3% 차지
전 업종 종사자 수 5년간 연평균 3.2%↑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물산업 매출액이 202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2.3% 수준인 49조6902억원으로 집계됐다.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이 88.3%를 차지하는 총수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2조556억원이었다.

환경부는 2022년 물산업 현황을 보여주는 '2023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통계는 한국상하수도협회가 1인 이상 물산업 사업체 중 표본으로 4500개를 설정, 사업체 일반현황과 사업 실태 및 인력 현황 등 7개 분야를 조사해 마련됐다.

2023 물산업 통계조사 인포그래픽 [자료=환경부] 2024.03.26 sheep@newspim.com

2022년 기준 물산업 사업체 수는 전년도 1만7283개보다 약 1.6% 증가, 1만7553개로 늘었다. 사업체의 절반가량(51%)을 차지한 물산업 관련 건설업은 8959개로 전년 대비 9.2% 늘었다. 물산업 관련 시설 운영 및 청소·정화업은 2021년 대비 7.7%가 증가한 1501개였다.

매출액은 49조6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 2150조6000억원인 GDP의 2.3%를 차지했다. 세부 산업별로는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 매출액이 26조7401억원으로 총매출액 53.8%를 차지했다. 이어 건설업 14조3179억원(28.8%), 시설 운영 및 청소·정화업 4조3728억원(8.8%), 과학기술 및 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업 4조2592억원(8.6%) 순이었다.

매출액을 보면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2021년 대비 가장 큰 폭(7.2%)으로 증가했다. 환경부는 이같은 건설업 수요 증가 주요 원인에 대해 상하수도 시설 노후화 등으로 교체 수요가 증가해 지방자치단체의 상하수도 시설 투자 등이 활발하게 이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2023 물산업 통계조사 인포그래픽 [자료=환경부] 2024.03.26 sheep@newspim.com

2022년 기준 물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2조5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1조8148억원(88.3%), 1421억원(6.9%)으로 수출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 물산업 분야 기반시설 노후화로 인한 물산업 제품의 해외 수요 증가가 이 같은 수출 비중의 원인으로 파악됐다.

해외시장에 진출한 국내 물산업 사업체는 총 454개 가운데 제조업체는 412개로 가장 많았다.
2022년도 기준 물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20만650명) 대비 3.5% 증가한 20만7774명이었다. 건설업이 7만7734명(37.4%)으로 가장 많았고, 제품 제조업이 6만6107명(31.8%), 과학기술 및 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은 3만8178명(18.4%) 등이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3.2%의 증가율을 기록한 종사자 수의 경우 모든 세부 업종에서 전년 대비 늘었다. 특히 물산업 관련 시설 운영 및 청소·정화업 종사자 수 증가율이 9.2%로 두드러졌다.

직무별로 보면 생산직이 11만6234명(55.9%)으로 가장 많았고, 사무관리직 6만8151명(32.8%), 연구직 1만5855명(7.6%), 영업직 7535명(3.6%) 순으로 많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물산업 사업체 수와 물산업 매출액, 수출액 등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 전반적인 물산업의 성장흐름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세계 물산업의 두드러진 성장 흐름과 더불어 중소 물기업이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확대되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