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다이나믹디자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최근 6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이다. 이날 오전장에서는 11%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본업인 타이어몰딩사업과 함께 2차전지 핵심광물인 니켈신사업을 진행해왔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의 산업보호 정책에 따른 자국기업 및 자국민 우대, 광물관련 라이선스 세분화조치 등의 규제로 인해 국내기업들의 현지 비즈니스 진척속도가 더딘 상황에서 다이나믹디자인은 지속적으로 사업진척 속도를 높여왔다.
그 결실로 작년에 131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광산 소유기업 PT. Bumi Nickle Pratama (이하 "PT. BNP")의 지분 10%를 확보했다
PT. BNP의 광산은 면적이 1969ha(595만평) 에 이르고 순수 니켈 기준 450만톤이상의 매장량이 추정되고 있다. 현재 PT.BNP 광산은 연간 200만 톤 이상의 생산 쿼터를 받아 놓은 상태이며, 현재 니켈광물 운송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까지 구축돼 있는 만큼, 올해부터 니켈광물 채굴 및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광산 지분확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인수한 니켈광물 유통판매법인 PT. Tirta Alam Mineral(PT. TAM)의 활용을 통해 향후 오프테이크(Off-Take, 장기구매계약) 물량을 할인된 단가로 매입해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며 "추가적인 계약을 통해 투자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구조화하며 지속발전가능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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