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슈퍼브에이아이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오토메이션월드)'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슈퍼브에이아이] |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게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특히 하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해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싶거나 체계적인 학습과 개선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적합하다.
현재까지 약 3000건 이상의 고객 맞춤형 비전 AI를 개발했다. 공장, 건설현장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일례로 제조 및 철강 분야에서는 제품 품질 검수 및 재활용 분류 작업에 슈퍼브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비용 및 시간 절감은 물론, 일관성 있는 품질 기준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원재료 등급 분류시에도 AI가 초미세 결점을 파악할 수 있어 작업 환경 변수에 관계없이 일관성 있는 품질 기준을 확보 가능하다. 작업자 안전 보호구 착용 여부를 감지하는 AI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 내 안전 수칙 강화하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협동 로봇이나 공작기계 주변에 360도 AI 카메라를 설치해서 사람의 존재 여부 및 접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품 데모는 물론 보안·CCTV·3D 라이다를 적용한 AI 적용형 스마트 팩토리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비전 AI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방문객이 직접 AI 활용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도입 사례와 더불어 멀티 모달·비전 AI·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반도체·엣지 디바이스 등의 하드웨어에 비전 AI를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비전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법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수 대표와 이현동 부대표가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선다. 전시 첫날인 27일 진행되는 'AI 자율제조혁신포럼 2024'에서는 김현수 대표가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생성형 AI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이현동 부대표가 28일 진행되는 '2024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산업현장 혁신을 위한 AX 방법론'을 주제로 AI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 부스 내에서도 다양한 미니 세미나가 진행된다. 전시가 진행되는 3일 간 '생성 AI를 이용한 공장 자동화 방법', '제한된 예산 및 개발 인력으로 고성능 제조 AI 모델을 구축하는 방법', '제조업 AI 적용에 필수적인 AI반도체에 대한 미니 세미나' 등을 주제로 대표 및 부대표, 사업이사, 리벨리온 관계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리벨리온은 지난 2월 슈퍼브에이아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 구축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컨설팅부터 도입까지 전 과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메이션월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자동화, 스마트팩토리의 현재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군의 솔루션과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산업자동화 전시다.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을 망라한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제조업 등 전통 산업군에서도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하고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막연하게 느끼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 AI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데모를 통해 보여드리고 이로 인한 산업 현장 자동화, 효율성 향상, 생산성 증대 등의 이점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