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구로구의 오류시장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류시장은 1968년 개설돼 노후 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를 정비하기 위한 여러 시도가 있었으나 지난 30여년간 중단, 취소 등으로 난항을 겪으며 지지부진했었다.
14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로부터 오류시장 정비사업의 추진계획을 승인(구역지정) 받고 이달 5일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오류시장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구로구] |
추진계획을 보면 해당 구역은 면적 4899㎡ 규모로 용적률 800% 이하, 건폐율 65% 이하, 지하 6층, 지상 26층, 근린생활시설 포함 3개 동의 총 234세대가 들어선다.
이번 조합설립인가 이후 사업시행자가 통합심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관련 부서의 협의와 검토를 거쳐 서울시 시장정비사업 통합심의회에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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