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불법·노후간판 개선 대상지 공모…선정 시 업소당 최대 250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개선사업은 거리의 불법·노후 간판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공모 대상은 간판개선사업 추진으로 정비효과가 큰 간선도로, 다중밀집 지역, 동일 업종 밀집지역, 소규모 영세업소 등 생계형 간판이 집중된 지역에 해당하는 구간 또는 건물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 업소들은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을 새롭게 설치하게 된다. 간판 설치 비용으로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간판 개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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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주민 또는 단체가 20개 이상 업소를 대표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지역 건물 전체 업소 중 60% 이상이 간판개선사업에 동의하여야 한다.
구는 공모 접수한 대상지를 방문해 지역 현황, 사업추진 가능성을 사전에 조사·확인한다.
이후 옥외광고심의위원회가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주민협의체 추진 역량, 불법·노후간판 난립 현황, 미관 개선 기여도 등을 고려해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구로구청 가로경관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구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구청 가로경관과에 문의하면 된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