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미래, 오늘부터 비례대표 면접 시작…도덕성·전문성·비전과 철학 중점

기사입력 : 2024년03월12일 09:59

최종수정 : 2024년03월12일 10:00

비례대표 신청자 497명, 12~14일 면접 진행
"수요자인 국민이 원하는 국회의원 추천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2일부터 도덕성과 전문성, 비전과 철학을 중심으로 한 비례대표 면접을 실시한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오늘부터 3일간 제22대 비례대표 투표 국회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일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16 leehs@newspim.com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지난 3~9일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을 받았으며,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 심사를 통해 공천 신청자 530명 중 33명에게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부적격자를 제외한 497명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14일까지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유 공관위원장은 면접 심사 기준에 대해 "첫 번째 기준은 도덕성"이라며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더라도 국민이 공감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히 배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전문성"이라며 "몸 담아온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평가하고, 그 역량이 의정활동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지 등을 많이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 번째는 국가적 현안에 대한 비전과 철학"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그런 대응 능력이 있는 분들을 추천토록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유 공관위원장은 "우리 정치는 수요자인 국민보다 공급자인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 정당의 목적에 따라 공급돼 온 점이 없지 않아 있다"라며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를 살려 수요자인 국민이 원하는 훌륭한 국회의원들을 추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로는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김가람 전 최고위원, 한지아·윤도현 비대위원, '사격 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