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 중국투어 나선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14:00

베이징 등서 '한중일 블루스 레전드 기타서밋' 개최
일본과 중국의 유명 블루스 뮤지션과 협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이 한중일 대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중국 투어에 나선다.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되는 '한중일 블루스 레전드 기타서밋' 투어는 한국의 김목경(기타, 메인보컬), 일본의 순 키쿠타(기타, 서브보컬), 중국의 웨이웨이(기타, 서브보컬)가 함께 한다. 이들 외에도 일본의 카네히라(피아노), 중국의 왕정(베이스)과 우지준(드럼)이 참여하는 빅밴드가 참여하는 공연이다. 

[서울 = 뉴스핌] 김목경이 참여하는 '한중일 블루스 기타 서밋' 중국 공연 포스터. [사진 = 김목경 제공] 2024.03.11 oks34@newspim.com

원래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시안, 난징 등 12개 도시를 돌면서 30회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중국 정부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만 허가해 주는 바람에 두 도시에서 총 7차례 공연을 갖는다. 공연이 예정된 베이징의 라오 라이브 하우스 등은 총 70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3개국 블루스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하여 지난해 5월 일본 도쿄의 유서 깊은 블루스 클럽인 지로키치에서 공연을 가지면서 시작됐다.

김목경은 "미국의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일본의 순 키쿠타가 중국의 웨이웨이와 나를 초청하여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가졌다"면서 "중국에서도 블루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얘기를 들어서 이번 공연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 뉴스핌]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 [사진 = 김목경 제공] 2024.03.11 oks34@newspim.com

김광석이 불러서 히트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만든 김목경은 평생 블루스를 음악을 고집하면서 무대에 서 왔다. 지난해 2020년 내놓은 새앨범 '약속없는 외출'의 LP버전을 내놓고 활동 중인 그는 블루스와 컨트리풍의 음악을 뒤섞은 개성 넘치는 노래와 연주로 눈길을 끌고 있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