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운영...청주공항은 경복궁면세점 선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사업권을 따냈다.
6일 관세청에 따르면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장은 충남 천안 소재의 제이이아이(JEI)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제2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다음달부터 오는 2030년까지 김포공항 출국장 DF2를 운영하게 된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전경 [사진=롯데면세점] |
김포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DF2는 주류와 담배를 판해하며 면적은 733.4㎡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준 연간 매출액은 약 419억원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글로벌 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뛰어난 주류·담배 소싱 역량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공항공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김포공항 전 품목 운영을 통한 고객 혜택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청주국제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는 경복궁면세점이 선정됐다. 경복궁면세점은 10년간 청주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한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