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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상반기 착공 기대감...'집값 반토막' 인천 송도, 급매물 소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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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통과...상반기 착공 관측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30분→30분 단축...주택 수요 증가
최고가 대비 반토막 수준의 가격조정에 투자매력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 연수구와 경기 남양주시를 잇는 수도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건설 사업이 정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집값이 최고가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했던 인천 송도신도시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GTX 착공은 지역 주민들이 학수고대한 사업인데다 개통 이후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만큼 대형 호재로 인식된다. 실제 착공에 앞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매물이 소진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공사가 본격화하면 한껏 움츠러들었던 주택 거래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 GTX-B노선 착공 가시화에 송도 주택시장 온기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며 인천 송도 주택시장이 GTX-B노선 착공을 앞두고 급매물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손바뀜 가격도 직전 거래가보다 높게 형성됐다.

송도신도시 일대 집값은 주택경기 침체기 동안 직격탄을 맞으며 최고가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했다. 투자수요뿐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관망세로 돌아서며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급매물이 쌓이고 거래가 급감하면서 수도권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 인천 지역의 집값 내림세가 가팔랐다.

수도권 광역철도 주요 노선도[자료=국토부]

하지만 최근 들어 반등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GTX 개발호재가 본격화하기 전 수요층이 움직이고 있고 그동안 가격조정이 충분히 이뤄졌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먼저 GTX 시종점역인 인천대입구역 주변이 관심을 받고 있다. 2018년 준공한 '송도더샵파크애비뉴'(668가구)의 전용 68㎡는 지난달 8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한달전 직전 거래가(8억5000만원)와 비교해 3500만원 올랐으며, 작년 최고가 9억원에서 1500만원 빠진 금액이다. 매도호가는 더 높다. 저층은 9억3000만원, 고층은 11억원 수준이다. 단지 진출입구에서 인천대입구역까지 100m가 떨어지지 않은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급매물 소진, GTX 착공 기대감 등으로 매도호가가 높아지고 있다.

2015년 준공한 '송도더샵마스터뷰'는 전용 125㎡가 지난달 14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했던 직전 거래가(13억3000만원) 대비 1억원 상승한 금액이다. 매도호가는 13억~15억원 정도다. 인천대입구역을 걸어서 접근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인천예술중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학교시설이 가까운 장점이 있다.

이런 영향으로 연수구 일대의 집값 하락세도 멈췄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월 섯째주 연수구 아파트값 변동률이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중구(-0.19%), 동구(-0.05%), 계양(-0.05), 남동구(-0.02%) 등 인천 시군구가 대부분 하락세를 지속한 것과 비교하면 온도차가 있다.

◆ 서울 접근성 대폭 개선...점진적 주택수요 증가 기대

GTX-B 공사가 본격화하면 송도 일대의 아파트 시세가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서울 출퇴근 시간이 대폭 개선된다. 현재는 대중교통으로 서울역까지 이동하려면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GTX-B노선이 뚫리면 기존보다 1시간이 줄어든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직장인 수요가 일부 유입될 여지가 있는 것이다. 기존 명문 중고, 학원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서울 접근성만 개선되면 입지 가치가 한층 높아질 공산이 크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역까지 14개 역을 정차하며, 총 82.8km를 운행한다. 인천대입구역부터 청량리역까지 1일 최대 160회 운행하며, 상봉역~마석역 구간은 경춘선과 선로를 공용한다. 총사업비는 4조2894억원이며, 민간사업자가 건설 및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6년간 건설(용산~상봉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건설)하고 이후 40년간 운영된다. 지난 27일 기획재정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 오는 3월 사업시행자와 민자사업 구간 실시협약을 맺고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통은 2030년이다.

 

인천 송도 일대 모습.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 연수동 일대 A공인중개소 실장은 "GTX-B 착공이 임박하면서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문의가 늘고 있다"며 "급매물 적체와 지속적인 신규 공급으로 물량 부담이 있지만 주택 매수심리가 개선되면 교통호재를 기반으로 일정부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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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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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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