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행안부, 지난해 재난·사고 안전 국민 체감도 역대 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전 체감도·인식·실천 모두 점수 대폭 상승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를 표현하는 안전 체감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과 전문가 대상으로 안전 체감도,인식도,실천도 등 국민이 느끼는 안전에 대한 의식과 제도개선 의견 등 '2023년 하반기 국민 안전의식'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2023년 하반기 국민 안전의식' 결과 자료=행안부 제공

본 조사는 안전에 대한 국민의 의식 변화를 조사해 정책의 개선, 연구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민 4000여명과 전문가 411명, 수시조사는 국민 4500명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기조사에서 안전 관련 국민의식을 ▲안전 체감도▲안전 인식도▲안전 실천도 세 가지 유형에 걸쳐 조사했다. 수시조사에서는 기후 변화 등 시의성 있는 정책 분야에 대한 인식을 측정했다. 특히 기후변화 등 시의성 있는 정책분야는 수시조사를 통해 국민 인식을 측정하고 제도개선 의견 등을 수렴했다.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를 표현하는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체감도(매우 안전 5점~매우 위험 1점)는 3.19점을 기록했다.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체감도가 3.19점(상반기 대비 0.15점, 4.9% 상승), 거주지역 체감도는 3.61점(0.08점, 2.3% 상승), 응답자 개인에 대한 체감도는 3.44점(0.24점, 7.5% 상승)으로 평가됐다.

전문가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사회 안전 체감도는 3.24점(0.33점, 11.3% 상승), 거주지역 3.59점(0.26점, 7.8% 상승), 개인 3.45점(0.34점, 10.9% 상승)으로 2022년 상·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에 비해 모두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체감도가 상승한 원인으로는 안전의식과 태도의 성숙(38.7%), 안전을 강조하는 문화 확산(27.2%), 법·제도·정책의 확립(17.6%) 등이 꼽혔다.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안전 인식도(매우 안전 5점~매우 위험 1점) 또한 사회 전체의 안전 인식도가 3.37점(0.07점, 2.1% 상승), 응답자 거주지역의 안전 인식도 3.34점(0.06점, 1.8% 상승), 개인의 안전 인식도 4.12점(0.03점, 0.7% 상승)으로 전년·전기 대비 상승했으며 전문가 조사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사고 및 위험 요인에 대한 신고, 안전교육에 참여 정도를 나타내는 안전 실천도 역시 상승했다. 안전 수칙을 준수한다고 응답한 국민은 79.5%(+4.6%p), 사고 발생 시 행정기관에 신고한다는 비율은 91.0%(+0.4%p)로 조사 시행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

재난안전 주요 정책 관련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9.6%가 기후변화 이슈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83.4%는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기후변화와 관련된 자연재난 중 가장 불안을 느끼는 재난으로는 폭우·홍수·태풍(47.3%), 폭염·가뭄(24.4%), 대기오염(10.7%)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공유되어 재난·안전정책의 개선, 연구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 안전의식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정부에서도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국민께서도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난안전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