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대표 전동규)이 23일 425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서진시스템의 전년 매출액 대비 5.4%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에이스엔지니어링을 통해 공급 예정인 ESS 제품으로, 궁극적으로 미국 및 유럽 지역에 설치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이 ESS 제품 관련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한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ESS는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tstem)의 약자로, 유효 전력을 저장했다가 적시에 공급하여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수급이 일정하지 않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ESS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서진시스템 로고. [사진=서진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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