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구세군과 마음온도 37도 난방설비 지원사업 펼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1일 마음온도 37도 난방설비 지원사업의 300호점 완공 기념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롯데지주, 구세군과 함께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설비 지원사업으로 마음온도 37도를 진행하고 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귄필환 혜심원 원장이 마음온도 37도 난방 설비 기증 300호점 완공식에 참여했다. [사진=롯데재단] |
마음온도 37도는 체온 36.5도에 마음온도 0.5도를 더해 기부자와 소외계층 아동이 함께 따뜻함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해 매년 약 3억원을 지원해왔다.
서울을 비롯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각 지역의 아동생활시설 및 조손 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와 난방설비를 지원하고, 노후화가 심각한 센터에는 바닥 배관 공사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단순히 설비 공사만 하는 것이 아닌, 선정 대상자 중 열악했던 곳을 위주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지원되는 설비는 유명 브랜드의 친환경 보일러로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1등급 보일러와 과열 안전장치와 자동전원 차단기능이 탑재된 전기 온수기이다.
완공식에 참석한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롯데지주와 구세군과 함께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증가하는 난방비로 어려움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