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과 지역구 연대 열려 있어"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4월 총선에서 울산 북구 지역구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민주개혁진보는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거연합 합의 서명식을 열고 이같은 안을 결정했다. 이들은 내달 3일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을 창당해 비례대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 서명식에서 합의문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21 pangbin@newspim.com |
민주당과 진보당은 진보당 후보가 출마하는 모든 지역구에 여론조사를 실시해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다만 호남과 대구경북 선거구는 후보 단일화 예외 지역으로 두기로 했다.
진보연합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는 30번까지 작성한다. 각 정당이 추천하는 후보자와 시민사회가 추천하는 국민후보를 제외한 민주개혁연합비례대표(가칭) 후보자는 민주당이 추천하기로 했다.
비례연합에 참여하지 않은 녹색정의당과의 지역구 연대에 대해선 "아직 녹색정의당에서 협상하자는 공식 제안은 없다"며 "저희 나머지가 밝혀서 요청해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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