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뉴욕증시 3월 유동성 지진 ② 연준 '매파 본색' 월가 술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가 동력 AI보다 연준
역레포 바닥 드러낸다
상업용 부동산 침체 후폭풍

이 기사는 2월 7일 오후 3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연초 연방준비제도(Fed) 발(發) 미국 금융시장의 유동성 충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고조되는 양상이다.

2024년 초 이후 S&P500 지수가 4.46%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가 5.71% 올랐지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후폭풍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가운데 연준의 긴축 정책이 실물경제와 자산시장의 숨통을 조일 것이라는 우려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NDR)은 보고서를 내고 "연준의 월 950억달러 규모 양적긴축(QT)이 지속되면 7000억달러 아래로 떨어진 역레포(RRP) 잔고가 2분기 중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며 "이후 유동성 흡수가 은행권 지급준비금에서 발생하기 시작하고, 이로 인한 금융권 유동성 감소가 경제와 자산시장을 압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2022년 상반기 9조달러까지 뛴 이후 6월부터 실시한 양적긴축(QT)으로 7조7000억달러 선까지 줄었다.

BTFP 유동성 공급과 S&P500 지수 추이 [자료=뉴에지웰스, 블룸버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인 4조달러까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월가에서는 양적긴축(QT) 속도 조절과 종료를 주장하는 의견이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3월11일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 종료 이후 유동성 쇼크가 우려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미국 재무부가 1분기에만 7600억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을 예고한 점을 감안할 때 팬데믹 이후 최악의 유동성 여건이 전개될 수 있다고 NDR은 경고한다.

역레포 및 지급준비금 잔고 추이 [자료=연준, ING]

다른 투자은행(IB)에서도 같은 주장이 나왔다. ING는 보고서를 내고 "연준의 양적긴축(QT)으로 인한 충격이 2024년 한층 고조될 것"이라며 "역레포 잔고가 가파르게 떨어진 데 이어 은행 지급준비금도 하반기부터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책자들이 월 950억달러 규모의 양적긴축(QT)을 종료하지 않으면 역레포 잔고가 3분기 중 제로 수준까지 떨어져 금융권의 잉여 유동성이 사실상 증발할 것이라는 경고다.

무엇보다 미국 국가 부채가 34조달러에 이른 가운데 재무부가 국채 발행 물량을 확대하고 있어 입찰 성적이 악화되면서 시장 금리를 끌어올리는 한편 투자 심리를 냉각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밖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023년 말 보고서를 내고 "미국 금융권이 2024년 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준의 매파 움직임도 월가를 긴장시키는 대목이다. 1월30~31일(현지시각) 진행된 2024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월가의 3월 금리인하 기대감을 꺾어 놓은 정책자들은 최근까지 매파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이 2월4일 CBS의 간판 프로그램 '60 Minutes'에 출연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대표적인 매파로 통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은행 총재는 2월6일 미네소타에서 열린 한 행사의 연설과 은행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인플레이션 추세를 좀 더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과 함께 강력한 펀더멘털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실행하기까지)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중립금리 수준이 높아졌고,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이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하라 수 있다고 카시카리 총재는 말했다.

월가의 기대와 어긋나는 정책자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미국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월5일 4.1% 선을 뚫고 오른 뒤 2월6일 4.088%로 레벨을 낮췄다.

정책 금리에 가장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월5일 4.48%까지 상승, 1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5만3000건 급증했다는 소식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및 GDP 성장률 추이 [자료=경제분석국, 블룸버그]

국채 수익률 상승은 2024년부터 3년간 2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상업용 부동산 채권의 만기 도래가 예정된 상황을 감안할 때 금융권의 불안감을 자극할 수밖에 없다.

2월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23년 4분기 부동산 채권 부실로 인해 1억8500만달러의 채권 상각과 예상 밖 적자 및 배당 축소를 발표한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투자등급을 투기 등급인 Ba2로 강등했다.

은행 주가는 2월1일 이후 60% 내리 꽂히면서 1997년 이후 최저치에 거래되는 실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상업용 부동산 침체로 인한 은행권 충격이 이제 시작이라고 경고한다.

억만장자 투자자 베리 스턴리히트 스타우드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1조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번지는 가운데 연준의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 종료와 지속되는 양적긴축(QT)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주식시장을 둘러싼 경고의 목소리도 꼬리를 물고 있다. PNC 파이낸셜 서비스의 아만다 어게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주식 투자자들이 연준의 부양책에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지만 원하는 것을 얻어낼 여지가 낮다"며 "상반기 주식시장을 압박할 수 있는 변수"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CBS와 인터뷰에서 2024년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이 경우 이른바 피벗(pivot, 정책 전환)이 본격화되더라도 결과가 월가가 연초 기대했던 6차례 인하에 크게 못 미치는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뉴욕증시가 이미 6차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며 고점을 높인 만큼 실망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여기에 3월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 종료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에 따른 유동성 감소가 맞물리면서 주가 하락 압박이 증폭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오안다는 최근 투자 보고서를 내고 "나스닥 지수의 상승 흐름이 거의 전적으로 연준의 유동성 공급에 기댄 결과물"이라며 2023년 3월부터 제공된 돈줄이 끊긴 이후 주가 향방에 대해 비관적인 목소리를 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