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석' 정의당보다 1석 적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14일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에 입당했다.
양 의원은 입장문에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개혁신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제3지대로서 영호남이 통합돼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유권자들에게 새롭고 확실한 선택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도 이날 "양 의원이 오늘 오후 개혁신당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이 합류하면서 개혁신당 현역 의원은 김종민·양향자·이원욱·조응천 등 총 5명이 됐다.
개혁신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분기 정당 경상보조금(운영비) 지급 시한인 15일 전에 현역 의원을 1명 추가 영입하면서 6억원 정도의 1분기 경상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5인 미만 정당의 경우 수천만 원이다.
이뿐만 아니라 3월에 받을 수 있는 선거보조금 역시 1억원에서 25억원대로 크게 늘게 됐다.
한편 개혁신당은 총선 후보 등록일인 3월 22일까지 현재 6석인 정의당보다 많은 현역 의원을 영입한다면 기호 3번도 확보할 수 있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지난 2022년 9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산업과 칩4(Chip4) 동맹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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