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이 14일 43,184,423,443원(USD 32,508,599.40) 금액의 신규 수주를 공시했다. 서진시스템의 2022년 매출액 대비 5.5%에 해당하는 계약으로, 종료일은 2024년 9월 19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에이스엔지니어링을 통해 공급 예정인 ESS 제품으로,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포윈 에너지(Powin Energy)와 플루언스에너지(Fluence Energy) 제품들이라고 밝혔다. 금액은 각각 포윈 에너지에 약 2050만 USD, 플루언스에너지에 약 1200만 USD다.
서진시스템 로고. [사진=서진시스템] |
서진시스템은 ESS 부문에서 특히 지속적인 수주를 확보하며 23년도 4분기 매출 2580억 원 및 영업이익 421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으로 이끌었다. 전체 매출 중 ESS 사업부문의 비중은 2022년 25%대에서 2023년 4분기 50%대까지 크게 증가했다.
한편 증권사들도 서진시스템의 ESS 매출 비중 확대와 추가 수주 확보 가능성에 긍정적 전망을 보이며 14일 목표주가 상향 의견을 내놓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