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수주잔고 4000억 이상 확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이 31일 45,522,504,019원 (USD 34,212,012.64) 금액의 신규 수주를 공시했다. 서진시스템의 지난 2022년도 매출액 대비 5.78%에 해당하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에이스엔지니어링을 통해 공급 예정인 ESS 제품으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플루언스에너지(Fluence Energy) 제품이라고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서진시스템의 ESS사업 부문 수주 잔고는 약 4천억 원 이상이 확보되었으며, 대부분의 공급이 6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은 플루언스에너지와 2022년 대규모 수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추가 거래를 통해 관계를 이어왔다.
SK증권 나승두 연구위원은 최근 리포트에서 "배터리 셀 수급문제가 해소되며 ESS 시장이 본격 성장 시작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세계적 기업인 플루언스에너지와 포윈에너지 양사를 모두 우량 고객으로 두고 있는 만큼, 서진시스템의 실적 또한 ESS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하반기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진시스템 로고. [사진=서진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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