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2024 100대 CEO] 제과에서 바이오까지…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기사입력 : 2024년02월12일 06:28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08: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리온 10년째 진두지휘...사상 최대 이익 달성
신세계맨서 오리온으로...재무·관리 전문가
5500억원 '바이오 빅딜' 완수...본궤도 안착은 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CEO의 일거수일투족은 해당 기업 임직원은 물론 시장 투자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다. CEO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활약상을 연중기획 시리즈로 연재한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허인철 부회장의 오리온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국제 원가 상승 국면에서도 효율화에 주력,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제과사업이 순항하자 5500억원 규모 '바이오 빅딜'도 완수했다. 올해 취임 10년차를 맞은 허인철 부회장은 제과가 아닌 미래 사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연매출 3조원 육박...영업이익 사상최대

제과기업 오리온이 '3조 클럽'을 목전에 뒀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912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4923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이다.

이는 국내외 제과사업이 두루 성장한 결과다. 중국 위안화 약세 및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 생산설비 확대로 수요에 대응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오리온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사업에 공을 들이며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

오리온의 매출액은 2019년 2조223억원, 2020년 2조2298억원, 2021년 23555억원으로 2조원 초반대를 유지하다 2022년 2조8732억원, 2023년 2조9124억원으로 3조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허 부회장의 취임 첫해인 2014년(2조3276억원)과 지난해 매출을 비교하면 25% 성장한 것. 지난 10년간 강조해온 '내실 경영'이 빛을 발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료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통합구매 등 제조원가 관리를 통한 효율 및 수익 중시 경영을 단행한 성과다.

지난해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4923억원으로 2014년 2791억원 대비 76.3%나 올랐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6.9%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7%p 올랐다.

◆삼성맨→신세계맨→오리온 수장으로

올해로 10년째 오리온의 경영 지휘봉을 잡고 있는 허 부회장은 재무·조직관리 전문가로 성장과정을 충실히 밟은 인물이다.

1960년 3월26일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물산 관리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1997년에는 신세계그룹으로 옮겨 신세계 경영지원실에서 경리팀장과 재경 및 관리담당 상무 등을 지냈다. 2006년부터는 신세계 경영지원실 부사장으로 일했다.

2011년 5월에는 신세계그룹이 신세계와 이마트로 기업분할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듬해인 2012년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직을 역임했다.

신세계그룹 시절 허 부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신임을 얻어 그룹 내 실세라는 평이 자자했다. 경영능력도 높게 평가됐다. 신세계 경영지원실장으로 있던 2008년에는 이마트의 월마트코리아 인수작업을 한 달 만에 완수하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파주프리미엄아웃렛 부지 매입, 신세계와 이마트의 인적분할, 센트럴시티 인수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신세계그룹의 신세계, 이마트 인적분할 작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신세계맨이었던 허 부회장은 2014년 1월 이마트 대표이사에서 돌연 사퇴했다. 이를 두고 정용진 부회장과의 갈등이 문제가 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2013년 말 그가 국정감사에 참석, 의원들의 질의에'제가 답변할 일이 아닌 것 같다'는 태도로 일관하는 바람에 정용진 부회장을 국감장에 불려나가도록 했다는 것이 소문의 골자다. 이후 이마트 대표체제가 2인으로 바뀌면서 허 부회장의 역할이 축소됐고 이듬해인 2014년 1월 신세계그룹을 떠나게 됐다.

오리온에 몸담게 된 것은 2014년 7월부터다. 2014년 오리온 부회장으로 영입돼 살림을 도맡았으며 2017년부터는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됐다.

또한 허 부회장 체제 하에서 신세계그룹 출신 인사들이 오리온에 대거 수혈된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재 오리온 임원 가운데 신세계 출신 인사는 9명에 달한다. 이들은 오리온의 핵심사업부인 해외사업과 신규사업, 재무, 인사 등 요직에 두루 포진돼 있다. 손발을 맞춰온 신세계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면서 오리온의 체질 개선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 영업이익률 업계 최고 수준...경영효율화 전문가

오리온의 영업이익률은 통상 3~10% 안팎인 국내 식품업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제과 경쟁사인 롯데제과, 해태제과는 물론 식품업체 전체로 확대해도 높다.

이는 내실 경영에 만전을 기한 허 부회장의 공로가 크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효율적인 원가 및 재고관리에 공을 들였다. 2014년 허 부회장이 오리온에 몸담은 이후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첫 번째 성과도 '착한 포장 프로젝트'다.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내용물을 늘리는 방식이다. 내부 비용은 줄이면서 공장 가동률은 높이기 위한 취지다. 그 이후에도 데이터 기반 재고관리, 글로벌 통합구매 관리 등 효율화 과제를 지속 추진해왔다.

가격인상을 최소화하면서 비용을 관리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오리온은 지난 2022년 국내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올린 바 있다. 이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인상이다. 취임 이후 가격동결을 이어오다 한차례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오리온은 앞으로도 가격 동결 기조를 이어간다. 추후 원가가 안정화 되면 '제품을 중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땅콩 등 일부 재료 원가가 들썩이고 있지만 있지만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5500억원 '레고켐바이오' 인수에 주가 급락...생수사업도 과제

허 부회장의 당면 과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바이오사업'을 본궤도에 오르게 하는 것이다. 오리온은 지난달 55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업체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 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 성과를 낸 신약 개발회사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과 합성신약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약바이오 사업은 연구 개발을 위해 오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한 영역이다. 기술 상업화에 성공하는 사례도 일부에 그칠 정도로 위험성이 높다. 그간 제과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해온 오리온으로서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한 도전인 셈이다.

금융시장의 평가는 냉랭하다. 바이오 사업에 대한 불안정성 때문이다. 레고켐바이오 인수를 발표한 이후 오리온의 주가는 직전 11만원대에서 20% 이상 폭락해 9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발표된 상황에서도 주가 상승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생수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해결 과제다. 오리온은 2016년 신성장동력으로 생수 브랜드 '제주용암수'를 내놓았지만 매년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18년 1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며 2022년 40억원대로 손실이 확대됐다. 이와 관련 오리온은 올해 제주용암수의 국내 판매 채널 다각화에 만전을 기하고 중국 등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