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트럼프의 UFS 축소에 경의 표했다.
- 한반도 평화체제 대화여건 조성 의지에 공감한다고 했다.
- 북미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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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한미연합연습 축소 결정에 대해 "한반도에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여건을 조성하려는 의지와 노력에 공감한다"며 "그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 밤 소셜미디어 엑스(X)에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와 사진들을 잘 보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SNS 트루스소셜에 "제가 북한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미국이 오래전부터 한국과의 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하기로 동의했다는 사실에 불만을 갖고 있다"며 "훈련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저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연합군사연습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은 17일부터 진행 중인 정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종료일을 27일에서 21일로 앞당겼다.

이 대통령은 "약 1년 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님과 처음 만났을 때 세계 유일 분단국인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하며 피스메이커 역할을 요청드렸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님과 한반도에서 평화를 회복하고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지한 논의를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번 트럼프 대통령님의 메시지는 한반도에서 적대와 대결을 넘어 평화를 만들기 위한 고심이 담긴 큰 결정으로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북측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1.4배에 이르는 국방비를 지출하며 세계 군사력 5위로 평가받는 대한민국은 한미 양국 합의에 따라 GDP 대비 국방비 3.5% 달성을 위해 국방비 지출을 급격히 늘려가는 등 한반도 방위를 스스로 감당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춰가고 있다"면서 "한반도 안보는 대한민국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님의 의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체제가 가장 완벽한 안보자산이라고 믿는 우리는 이번 한미연합연습과 야외기동훈련 축소를 통해서라도 한반도에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여건을 조성하려는 트럼프 대통령님의 의지와 노력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님의 이 결단이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거쳐 한반도의 안정적 평화체제 구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미 수차 밝힌 것처럼 저는 트럼프 대통령님의 이러한 피스메이커 활동을 촉진하고 기여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는 여러 계기에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항 회복을 위한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밝힌 바 있다"며 "한국 정부는 이를 위해 대한민국 법령과 기본정책상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여러 실질적 기여 방안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미측과 계속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머지않아 미국에서 존경하는 트럼프 대통령님과 재회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