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에너자이저, '가장 오래가는 건전지' 명성 여전
성능은 그대로… 지속가능성 기반으로 사회적 활동에 동참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에너자이저코리아(황현성 대표)는 업계 최초로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건전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힘세고 오래가는'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폐가전이나 자동차 등에서 추출한 재료를 재활용 기술을 통해 새로운 건전지로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전지 셀에 들어있는 전체 스틸 중 최대 10%가 재활용 소재로 활용됐으며, 제품 포장지에도 재활용 소재 포함 표기 및 지속 가능 표식(Sustainability Icon)이 포함되어 있다.
업계 최초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에너자이저 (출처:에너자이저코리아) |
세계 최대 건전지 브랜드인 에너자이저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충전지 제품군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주요 제품군까지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해 왔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자이저 기존의 알카라인과 리튬 건전지의 최고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속가능성을 높인 ESG 기반의 친환경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에너자이저는 '힘세고 오래가는' 건전지 이미지로 지난 25년간 국내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서 건전지 시장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삶을 더 즐겁고 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책임감 있게 제품을 만들고 다양한 ESG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에너자이저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업계 최초 출시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에너자이저의 지속가능성을 브랜드 전반에 걸쳐 꾸준히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AA 및 AAA 사이즈로 출시되며, 국내 주요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편의점, 공식 스마트스토어 및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