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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웹툰진흥위원회' 발족식...육성·양성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2월06일 17:24

최종수정 : 2024년02월06일 17:24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6일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민관 협력과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거버넌스 기구 설립을 위해 '대전웹툰진흥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웹툰 기업 입주 공간, 교육·회의실, 전시·홍보 공간을 조성해 웹툰 IP 제작, 원소스멀티유스(OSMU) 사업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훈련 및 기업실무자 인력양성 등 웹툰 기업의 종합지원 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문체부로부터 2억원을 확보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6일 민선 8기 공약인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의 민관 협력과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거버넌스 기구 설립을 위해 '대전웹툰진흥위원회'발족식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4.02.06 gyun507@newspim.com

이번 위원회는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당연직 위원장 ▲민간 공동위원장에 성문기 (사)한국만화웹툰학회장 ▲부위원장은 서범강 (사)한국웹툰산업협회장과 김병수 (사)대전만화연합 회장을 ▲문체부 지정 사단법인 웹툰·웹소설 협회장, 충청권 교수들을 민간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시는 위원회를 통해 웹툰 산업계 이슈와 민간 기업·대학의 지원수요 파악하고 정부·지자체의 산업계 육성 및 인력양성 지원 방향 등을 상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지난달 발표된 문체부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 등 국가 정책 목표 달성에 있어 대전시와 웹툰 산업계가 적극 연계·협력하겠다는 취지이다.

이날 행사는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사)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 (사)웹툰협회 전세훈 회장, (사)한국웹툰작가협회 권혁주 회장 등이 참석해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사업 중장기 로드맵과 문체부 정책과 부합한 민관 협력사업 추진, 행사개최 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7개 전국 웹툰 협단체 및 대전 4개 대학과 MOU를 체결했으며 대전국제웹툰잡페어, 대학만화웹툰최강전, 산학공동캠퍼스 등 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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