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여야 10명 예비후보 출사표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10:14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18:07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서 누가 공천을 받을지, 지역 최대 관심사로 부각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현 국회의원 하영제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지난해 5월 국민의힘을 탈당해 국민의힘 사고 당협으로 분류가 된 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국민의힘 예비후보 6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명 그리고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한 출마 예정자 2명 총 10명이 공천을 앞두고 자신들이 '적임자'라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최상화 예비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2024.02.04

최상화(58)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최상의 선택 최상화, 중앙에서 통하는 후보'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과 청년들이 넘쳐나고 미래 100년을 도모하는 새롭고 활기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약속하며 지역민들을 만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승재 예비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2024.02.04 

정승재(60)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국회를 (너무나) 잘 아는 3선 같은 초선'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국회전문위원과 오랜 정당 활동 그리고 교수 생활 등으로 국회 활동 및 국회의원의 직무를 어느 누구보다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천·남해·하동지역에 국가예산 확보에 적임자라며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정열 예비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2024.02.04 

박정열(62)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일해본 지역 일꾼'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지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검증된 정치인이자 경제인, 그리고 공공정책 전문가'로서 우주항공산업과 관광산업 등 지역특화형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고재성 예비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2024.02.04 

고재성(51)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변화를 이끄는 젊은 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한 번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온 제가 지역의 대표가 되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보고자 한다"고 호소하며 바닥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20년 넘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가치를 몸소 체득하고 자랑스러운 민주당원 임을 강조하며 지역민들과 접촉을 넓혀 가며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국민의힘 이철호 예비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2024.02.04

이철호(67)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인구소멸 위기극복 해결 적임자'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37년간 이웃의 아픔을 살피며 의료업에 종사해왔다. 선거철만 되면 찾아오는 철새가 아니라 희노애락을 같이 해온 이웃사촌"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적임자 임을 자처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조상규 예비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2024.02.04 

조상규(46)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똑 소리나고 딱 부러지게 일하는 젊은 일꾼'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연고가 약해 힘든 점도 있지만 다르게 말하면 지역에 집단적 이익을 따지는 상황에서 연결고리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역민들을 만나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민의힘 김장실 예비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2024.02.04

김장실(68)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경력이 실력입니다'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나라와 고향을 위해 저의 마지막 정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줄어드는 인구로 지방소멸 위기가 우리를 옥죄고 있다. 우리가 살아날 길은 관광한류수도건설"이라고 지적하며 남해안 시대 관광 한류의 메카 건설 공약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예비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2024.02.04

제윤경(52)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역민 뜻을 받들고 사랑받는 정치를 하겠다. 우주항공 도시의 비상을 준비하는 사천, 10만 생태관광 도시를 준비하는 남해, 귀농·귀촌의 메카 하동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초보 정치인이 아닌 저에게 맡겨 달라"며 지역민들을 만나 표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정호영 전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 총연합회 이사장과 황성규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다.

22대 총선과 관련해 지역민 A씨(사천, 수산업)는 우리 지역이 "우선 추천"(전략공천)지역으로 발표될 수 있다고 언론을 통해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해 '꼼수' 공천은 통하지 않는다"고 직격하며 "여당이든 야당이든 지역에서 지역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지역을 잘 아는 인물이 공천을 받아야 한다는 게 이 지역의 중론이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