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부품 전문기업 코스텍시스가 보통주 5주를 1주로 액면병합 후 오는 2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코스텍시스의 액면병합은 지난 1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되었으며 지난 1월 3일부터 2월 1일까지 거래가 정지되었고, 2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코스텍시스의 액면가는 주당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되었고 이에 따라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37,603,850주에서 7,520,770주로 줄어들었다.

코스텍시스 로고. [사진=코스텍시스]

액면병합이란 여러 주식을 모아서 새로운 주식을 높은 가치로 다시 발행하는 과정이다. 주당 가격과 주식 수는 비율에 따라 변하지만, 자본금, 지분율, 주식발행액은 그대로 유지된다.

코스텍시스 관계자는 "당사는 금번 액면병합을 통해 유통주식수를 적정하게 조정함으로써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주가 안정화를 통해 주주 친화적 기조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텍시스는 액면병합 기간동안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NXP로부터 약 35억 원 규모의 'RF통신용 세라믹 패키지'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일본에서 열린 '넵콘 재팬 2024(NEPCON JAPAN 2024)'에 참가하여 M사를 비롯한 일본 유수의 기업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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