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돌봄 시설·주민쉼터 등 조성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1일 세종에서 '2023년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부 세종청사 중앙동 입구/김보영 기자=2024.01.31 kboyu@newspim.com |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는 공공기관 소유의 회의실, 강당, 체육시설, 주차장 등 시설과 캠핑장 등 문화체험 및 숙박시설, 방역기구, 생활공구 등 물품, 교육·강좌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공자원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3년 성과 및 2024년 추진방향 공유▲우수사례 발표▲우수 지자체와 유공자 시상으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2023년도 개방·공유서비스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선정해 전국 243개 지자체의 개방·공유서비스 확대 및 이용률, 국민의 이용만족도 등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 20곳을 선정했다.
20개의 우수 지자체에는 1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며 유공자에게는 장관표창 및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2022년 성과보고회'에서는 경남 의령군이 빨래방이부재한 읍면지역 4개소에 공유 빨래 방을 설치 운영하고 중소 영세사업장·공장 밀집 지역에는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주민생활 밀착형 공유서비스를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다
한편, 행안부는 올해 공공자원 중 무료로 상시 사용 가능한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과 같은 '무료 자원'과 숙박시설 문화체험 등 예약과 승인이 필요한 '예약 자원'에 대한 분류체계를 재구성하고, 이에 따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누구나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통합플랫폼 '공유누리'에서 주변 개방자원을 찾아보고 예약·결제해 이용할 수 있다.
신용식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공공자원을 개방해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 수요에 맞는 공공자원을 지속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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