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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4억 상당 불법 의약품 제조·판매한 사범 2명 적발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18:35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18:35

23종 불법 의약품 제조…구속 조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헬스트레이너 2명이 4억 4000만원 상당의 불법 의약품을 제조‧판매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불법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헬스트레이너 2명을 '약사법'과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7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중국 판매자로부터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 성분이 담긴 바이알(Vial) 상태의 반제품을 국제우편으로 받았다. 바이알은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작은 병이다. 제품명 등이 인쇄된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총 23종의 불법 의약품을 제조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01.18 sdk1991@newspim.com

불법 제조된 의약품은 총 2만8900바이알로 확인됐다. 이 중 약 2만4000바이알은 소통 누리집(SNS)을 통해 200명에게 팔렸다. 남은 4900바이알은 식약처 제조 현장 압수수색 시 압류됐다.

식약처는 "1개 바이알에 테스토스테론이 최대 239mg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식 허가된 전문의약품(250mg/1바이알)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탈모·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불법 스테로이드 등 의약품은 모두 주사제로 멸균 등 엄격한 제조 환경에서 생산되지 않았다. 일반인이 자가 투여할 경우 세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구입한 경우라도 즉시 폐기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들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범죄 수익은 가압류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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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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