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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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추진 중인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1.18 |
시는 전국 지자체 치열한 경합 속에 지난해 2월 초 환경부 공모 선정으로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1068억원을 투입해 장유공공하수처리장 여유부지에 유기성폐자원인 하수찌꺼기, 음식물, 분뇨 통합처리시설을 구축하고 폐자원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시는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기재부에 예타 면제를 신청했다. 시는 사업계획 전 사전 타당성조사를 수행해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제시,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기재부의 예타 면제를 통과했다.
시는 기본계획, 기본설계 등에 착수,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