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기상청이 14일 오후 1시 50분 강원중부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적설량은 1~2cm이며, 오후까지 1~5cm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총 예상 적설량은 2~7cm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새로 쌓인 눈)이 5c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 강원도 철원·화천, 오후 12시 30분에 강원북부산지에 각각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4.01.09 yooksa@newspim.com |
아울러 기상청은 서해5도, 강원도(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경상북도(영덕,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경기도(연천, 포천, 가평, 파주, 양평), 강원도(평창평지, 횡성,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속초·고성·양양평지 등 일부 강원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저녁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의 예상강우량은 대부분 5mm 안팎이다.
내일(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8도 등 전국이 영하 13도~0도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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