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청소년재단에서 진행… 주요 사업들 꼼꼼하게 챙겨
[의정부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소속 임직원들과 함께 조직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새해 들어 출자·출연기관에 방문해 현장시장실을 열며 주요사업들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김동근(오른쪽) 의정부시장이 청소년수련관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4.01.13 atbodo@newspim.com |
설립 9년차인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경영전략본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센터 사무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들의 활동 지원, 복지 증진, 보호와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12일 현장시장실에서는 2024년 운영방향에 대한 재단 보고를 시작으로, ▲운영 내실화를 위한 경영개선 방안 ▲공간 활용도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의정부시가 재정난에 따른 긴축재정에 돌입한 상황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재단 직원들의 자세도 돋보였다. 재단은 올해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경
규관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대표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끌어올려 의정부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재단 직원들을 격려하면서도 대의적으로는 조직운영의 능동적 변화를 강조했다.
김 시장은"청소년 복리 증진을 위해 열정과 역량을 다하는 재단의 노력을 더 효율적으로 뒷받침하는 조직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조직 관성의 벽을 깨는 변화를 주문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대에 비어있는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며, 폭넓은 공간 개방․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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