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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지난해 수주 2조7000억원…3년 연속 2조 달성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16:22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16:22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경기 남양주시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4개의 사업장(7748억 원 규모)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자료=두산건설]

4개 사업장은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3105억 원) ▲도화4구역 재개발사업(1824억 원) ▲인천신흥동 정비사업(1617억 원)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1202억 원)이다.

이로써 지난해 2조5246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 했으며 기존 진행현장의 설계변경을 포함한 전체 수주금액은 전년대비 약 27% 향상된 2조6990억원으로 3년 연속 2조 이상 수주를 달성했다.

두산건설의 수주는 양적으로도 성장했으며 질적으로도 양질의 사업장으로 분석된다. 신규수주 프로젝트는 주로 사업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은 조합 측이 시행에 나서며 조합원 분양물량으로 인해 자체 사업대비 위험이 적고 도급공사는 공사 진행에 따른 기성 수금으로 공사비 회수가 가능하다.

두산건설의 선별적인 수주 노력으로 2023년도까지 자체분양한 사업장에 완판을 달성해 부동산 관련 PF에 대한 리스크도 적다. PF금액의 대부분이 실직적으로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 측이 시행하는 사업성이 확보되어 있는 도시정비사업의 사업비대출 보증이다. 해당 보증은 대출만기도 넉넉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분양성과 수익성이 고려된 양질의 사업장을 다수 확보해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이 기대된다"며 "나아가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비영업용 유형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추진하는 등 잠재적인 리스크 파악과 선제적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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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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