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4강 1차... 24일 홈서 2차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EPL 명문구단 첼시의 추락엔 날개가 없나. 이번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위까지 처진 첼시가 챔피언십(2부 리그) 미들즈브러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미들브즈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10일 열린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걱정어린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2024.1.10 psoq1337@newspim.com |
첼시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미들브즈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0-1로 고배를 들었다. 첼시가 오는 2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서 2점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결승에 오른다.
2003-2004시즌 리그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미들즈브러는 2차전에서 첼시를 따돌리면 20년 만에 우승 탈환의 기회를 얻는다.
[미들브즈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첼시 콜 파머가 10일 열린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결정적 기회를 놓치고 실망하고 있다. 2024.1.10 psoq1337@newspim.com |
[미들브즈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해크니(왼쪽)가 10일 카라바오컵 4강 1차 첼시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1.10 psoq1337@newspim.com |
첼시는 이날 슈팅 18개(유효 슈팅 5개)를 기록했다. 슈팅 6개(유효 슈팅 2개)를 시도한 미들즈브러보다 3배 많은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콜 파머가 전반 결정적 좋은 기회들을 마무리하지 못한 게 뼈아팠다. 미들즈브러는 전반 37분 헤이든 해크니가 이사야 존스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렸다.
EPL 선두 리버풀과 13위 풀럼이 격돌하는 또 다른 4강 1차전은 오는 11일 오전 5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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