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9일 수도권과 경기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인천·강화와 경기지역 12곳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전 10시에는 경기지역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023년의 마지막 토요일인 30일 기상청이 오전 11시를 기해 송파구 등 서울 동남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3.12.30 yym58@newspim.com |
수도권의 경우 퇴근 시간대 곳곳에 시간당 1~3㎝씩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앞으로 많게는 15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산간에는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에서는 퇴근길 빙판길로 인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이에 기상청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눈은 중부는 밤까지, 남부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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