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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75.5% 부산 계속 거주 희망…2023 부산사회조사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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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민 75.7%는 부산에서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22일간 진행한 '2023 부산사회조사' 결과를 8일 공표했다.

2023 부산사회조사는 1만7860개 표본가구 내 만 15세 이상 부산시민 3만18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등 5개 부문(조사항목 54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사진=부산시] 2024.01.08.

노동부문에서 부산시민들의 직업 선택 요인으로 '수입(임금)'(41.9%), '안정성'(20.1%) 순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직장에 취업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요인은 '유사업종 실무 경력'이 3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재 하고 있는 일(직장)의 근로 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47.9%로 '21년 대비 4.9%p 증가했으며, 부산시(구·군)가 고용 확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주요 시책으로 '일자리 확대'(48.4%), '기업유치 및 고용촉진'(21.4%) 순으로 나타났다.

주거·교통부문에서 부산 20년 이상 거주한 시민은 10명 중 8.3명이며, 부산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시민은 75.7%로 나타났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주거환경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문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59.6%), 가장 낮은 부문은 '주차장 이용'(40.5%)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 시설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단은 '지하철·경전철·동해선'(66.9%)이며, '시내·마을버스'(64.2%)는 '21년 대비 5.3%p 증가는데, 이는 간선 급행 버스(BRT) 개통, 노선 개편을 통한 정시성 개선과 버스정보안내기 등 승객 편의시설 확충 등의 요인으로 보인다.

통근·통학 평균소요시간(편도)은 31.3분으로 나타났으며, 통근·통학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39.9%), '버스'(20.5%)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여가부문에서 부산의 문화여가시설 만족도는 25.3%('21년 대비 4.1p↑), 여가 생활 만족도는 24.7%'(21년 대비 6.0%p↑)로 조사되었으며, 확충돼야 할 문화여가시설은 '체육시설'(35.0%), '공연시설'(27.2%) 순으로 나타났다.

평소 바쁘거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압박 정도는 평일은 55.3%, 주말은 40.8%가 부족함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주말이나 휴일에 주로 '동영상 콘텐츠 시청(66.5%)'을 하면서 여가를 보내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부산에서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한 경험이 있는 부산시민은 49.4%로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감소됐던 관람률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문에서 전반적인 학교생활 만족도는 57.4%로 학교생활 부문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교우관계'(71.6%)로 나타났다.

보육환경 만족도는 58.8%, 공교육 환경 만족도는 37.6%로 '2021년 대비 각각 8.8%p, 2.4%p 상승했다. 가구당 월평균 공교육비는 20.3만원('2021년 대비 0.6만원↑), 사교육비는 60.9만원('2021년 대비 8.7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자녀의 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가구는 64.3%로 나타났다.

소득·소비부문에서 연령별 주로 이용하는 시장으로 20대는 '인터넷 쇼핑몰', 30대~50대는 '대형마트', 60대 이상은 '전통시장'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는 '주차장 건립 및 확장'(29.7%),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22.1%) 순으로 응답했다.

부산 시민 중 소득이 있는 사람은 79.9%이며, 본인의 소득에 만족하는 경우는 22.9%로 2021년 대비 2.5%p 증가했다. 부산시 가구 중 부채가 있는 가구는 38.2%로 나타났으며, 부채 사유로는 '주택임차 및 구입'(73.1%)이 주요 사유로 조사됐다.

기타부문에서 대상(노인, 여성, 청년, 영·유아)별 가장 필요한 시책으로 노인은 '사회참여 기회 확대'(38.1%), 여성은 '경력단절 여성 지원'(28.5%), 청년은 '지역내 고용 창출'(34.5%), 영‧유아는 '어린이집 확충 및 공보육 강화'(41.4%) 시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2024년을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부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부산사회조사로 시정 발전에 힘이 되어주신 시민들께 속도감 있고, 가시적인 변화로 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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