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ETF 뉴스에 널뛰기...다시 44K로 반등

기사입력 : 2024년01월05일 10:01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10:0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임박 전망에 다시 4만4000달러선으로 반등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9시 4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5% 상승한 4만4137.44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64% 오른 2268.53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가상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가 당장 이달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가상화폐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할 것이란 보고서를 내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한 때 10% 급락했다.

하지만 간밤 블룸버그 선임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SEC가 현재 최종 코멘트를 제시 중이라면서, 이 과정이 끝나면 곧 최종 신청서가 제출될 것이라고 설명해 승인 임박설로 무게추를 옮겼다.

암호화폐 저널리스트 재클린 멜리넥 역시 "매우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말해 낙관론을 더했다.

스완 비트코인의 샘 칼라한 수석 애널리스트는 "(전날 급락으로) 건전한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있고난 뒤 비트코인 가격 반등이 나타났다"면서 "투자자들이 여러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고 베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트릭스포트 리서치 대표 마커스 틸렌은 간밤 코인데스크 파드캐스트 인터뷰서 결국 SEC가 모든 현물 ETF들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나 비트코인 가격은 기술적 신호상 상승 추세가 흔들리고 있어 수 주 내로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틸렌은 이어 일단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고 나면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으로 관심을 옮겨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는 오는 5월 정도로 예상되는데, 승인 시 이더리움 가격은 비트코인보다 더 우수한 상승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게 틸렌의 주장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