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갈림길, 동두천"… 시민 의지 위한 협조·참여 강력 호소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 대책위원회(범대위)는 중앙동 사회단체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시민 의지 결집을 강조했다.
범대위는 회의에서 미군기지 반환 지연에 따른 동두천시 피해 현황과 시에 필요한 정부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 힘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동두천시 지역발전범대위가 미군기지 반환 지연에 시민 의지 결집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2024.01.04 atbodo@newspim.com |
범대위는 작년 한 해 동안 총궐기대회, 서명운동, 기자회견, 대규모 현수막 게시 등 각종 현안 대응으로 광폭 행보를 보였다.
특히 올해 범대위는 출범 2년 차를 맞이했다. 이에 생존 갈림길에 선 동두천의 현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동두천 시민의 의지를 결집시키는 것을 새해 목표로 정했다.
범대위는 동두천의 현실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달력과 중요 현안 문구를 반영한 차량용 스티커를 중앙동에 배부하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심우현 범대위 위원장은 "동두천을 제대로 알자!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이다"라면서 "시민 참여를 통한 결집을 작년에 보여줬다면, 올해는 지식까지 더한 시민의 힘을 보여주자. 제대로 알고 싸운다면 반드시 관철될 것이다."라고 회의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범대위는 이번 시민 교육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의 접촉을 늘려나가며 동두천 시민 단결을 위한 시민 연대 선두 역할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