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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이천 에이스경로회관 신축 재개관

기사입력 : 2024년01월04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1월04일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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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이날 경기도 이천 어르신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설립한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이 신축 건물로 재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은 2003년 10월에 문을 연 후 운영이 중단된 2020년까지 17년간 83만 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잠정 중단되었으나, 3년 만에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재탄생했으며 이는 선친 故 안유수 회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안성호 대표의 의지가 담겼다. 

새롭게 오픈한 에이스경로회관은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어르신께 무료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1층 경로식당과 오락 및 편의를 위한 여가 시설을 완비한 2층 경로당, 그리고 옥상 휴게쉼터로 이루어져 있다. 경로식당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경로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영양사 및 조리원 등 전문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 케어를 도울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이천 에이스경로회관 2층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안성호 대표를 포함한 에이스침대 임직원,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식 행사 종료 후 안 대표와 에이스침대 임직원 일동은 직접 점심 배식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에이스침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에이스경로회관은 지난 수십 년간 지역 공동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으며, 작년 6월 작고한 에이스침대 창업주 故 안유수 회장의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시작됐다. 

지역사회를 살피기 위한 목적으로 1994년 7월 성남에 첫 번째 경로회관을 설립해 2008년 운영 종료까지 총 70만 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했다. 뒤를 이어 2003년에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이 문을 열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성남과 이천을 합쳐 경로회관을 방문한 어르신 수는 도합 153만 명으로, 성남시 인구 91.8만 명과 이천시 인구 22.2만 명을 합친 114만 명(23.11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보다 더 큰 규모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는 "고물가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고충도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워진 에이스경로회관은 지역 어르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에이스경로회관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을 통해 1999년부터 매해 명절마다 백미를 기부하여 현재까지 총 34억 원의 규모의 쌀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해 왔으며, 지난해 7월에는 루게릭 환자 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에이스침대 로고. [로고=에이스침대]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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