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책 읽은 적 있어…천년대 이끌어갈 주제"
윤재옥·김형동·박정하·정희용·최형두 등 참석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고(故)정의채 몬시뇰 신부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김형동·박정하·정희용·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과 함께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을 찾았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고 정의채 몬시뇰 신부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23.12.29 photo@newspim.com |
한 비대위원장은 조문 직후 최광희 신부와 인사하며 "정의채 신부님의 책을 읽은 적 있다. 천년대를 이끌어갈 주제, 인류가 지향해야 할 공통 과제에 대해, 공영 공생 공존이라 말한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다"며 "시대를 아우르는 큰 분이셨다"고 했다.
이날 검은 복장 차림으로 성당에 들어선 한 비대위원장은 입구에서 방명록을 작성한 뒤 고 정의채 신부 시신이 안치된 유리관 앞에 고개를 숙였다.
한 비대위원장은 약 2분가량의 조문을 마치고 신부들과 인사를 나눈 뒤, 취재진에게 별도 언급 없이 자리를 떠났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고(故) 정의채 몬시뇰 신부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3.12.29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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