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의 정상회의를 내년 2월 이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일본 NHK방송이 28일 보도했다.
NHK는 일본 정부가 3개국 간 대화의 틀을 살려 북한의 반복적인 탄도 미사일 발사 대응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역내 안정을 모색할 생각이라고 전하며, 그 시기는 내년 2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년 3월 초순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미국을 방문했을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국빈 초청을 받았다.
기시다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이 성사되면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 이래 9년 만이다.
지난 11월 26일 박진 외교부 장관(가운데),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오른쪽),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부산 해운대구 소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제10회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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