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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첫 걸음 내디뎌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16:23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16:23

국내외 5개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 체결
2028년 개원목표…인력양성·자금정보제공·사업수행 협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27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중입자가속기 관련 국내외 5개 기관과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강태현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대표,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부문대표, 윤남근 ㈜코리아히트 대표, 무라타 다이스케 도시바ESS 신기술사업부문 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윤남근 코리아히트 대표이사,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부문대표,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최민호 세종시장, 강태현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대표이사, 무라타 다이스케 도시바ESS 신기술사업부문 대표 모습.[사진=세종시] 2023.12.27 goongeen@newspim.com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는 중입자 암치료센터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나서며 각 기관은 인력양성, 자금제공, 정보제공, 사업수행 등에 협력한다.

총 50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자금을 투입해 중입자 치료시설과 건강검진시설 및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를 구축해 오는 2028년 개원한다는 목표다.

최 시장은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가 설립되면 난치병 암 치료 분야의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와 중부권 암환자의 생명·건강권, 진료 선택권이 크게 보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중입자 치료 장치 제작과 치료 기술을 가지고 있는 도시바ESS의 공조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세종 설립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시가 제일 먼저 중입자 암치료센터 유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협약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10월 일본 방문 당시 큐에스티(QST)병원과 도시바ESS 관계자를 만나 세종시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자문과 협력,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QST는 일본 국립양자과학기술연구소로 지난 2016년 4월 설립됐으며 산하 QST 병원은 방사선의학을 기본으로 하는 연구병원으로 세계 최초로 의료전용 중입자선 가속 장치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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